전공의노조 새 위원장에 박지현 대전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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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노조 새 위원장에 박지현 대전협 회장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7.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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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원장엔 김진현 대전협 부회장-김중엽 서울대병원 전공의회장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신임 위원장에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최근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김진현 대전협 부회장, 김중엽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이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24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이 같이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박지현 신임 위원장은 "전공의의 단결과 현안의 지속성을 위해 노조 위원장으로 나서게 됐다. 지난 1년간 전공의 회원의 요구사항, 의료계에서 젊은 의사의 역할을 고민해왔고, 이제는 보여줄 차례"라면서 "단위병원 전공의 대표자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앞으로 단체행동 계획도 공유해 나갈 것이며, 교섭이 결렬될 경우 더 이상 협상이 아닌 단체 행동으로 전공의가 병원과 의료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알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공의노조는 이날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은 물론 "정부의 잘못된 정책, 병원의 만행에 대해 맞서 나갈 것"을 공고히 했다. 이어 "젊은 의사에게 악영향을 주는 단체나 개인과 논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전공의노조는 "앞으로 전공의 조합원의 의견 수렴, 단체 행동 및 로드맵 공유와 함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대한병원협회 및 국회, 복지부 관계자 교섭을 통한 합의점 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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