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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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7.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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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법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 근거마련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하고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 근거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환자안전법시행령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오는 7월30일  시행 예정인 환자안전법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담은 시행령개정안이다.

개정내용을 보면, 먼저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에 사고의 발생 규모·특성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도록 하고, 전문 연구기관·단체 등에 의뢰해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환자안전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에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배치현황을 보고하는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자격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환자안전사고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기관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추가됐다.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사고 실태를 조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환자안전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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