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16일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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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16일 심포지엄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7.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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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보건행정학회 공동주최 백범김구기념관
이상이 제주의대 교수-이현옥 공단 연구위원 발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보건행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하는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 심포지엄이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 7월부터 시행된 의약분업 제도의 의의와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좌장은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이용갑 원장이 맡았고, 이상이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의약분업 제도 도입의 의의와 성과', 이현옥 건보공단 부연구위원이 '의약분업 이후 전문직 역할과 국민 인식 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박실비아 보사연 연구위원, 이재현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박종혁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겸 대변인, 좌석훈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혜경 데일리팜 기자,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 등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보사연은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약분업 도입의 정책목표와 추진과정을 살펴보고, 전문가 역할 강화,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서비스 질 향상, 환자 알 권리 향상 등의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약제비 절감, 대체조제, 후속조치 미흡 등의 개선과제도 논의한다고 했다.

아울러 의약분업 이후 임상 현장의 의사와 약사가 전문가로서 본인의 정체성과 역할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국민들은 의약분업 이후 의약서비스에 만족하고 의약분업에 적응해 왔는지도 점검하게 된다고 했다.

보사연은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를 디딤돌 삼아 미래의 보건의료환경에서 의약서비스의 질적 발전과 의약품의 합리적 사용을 바탕으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발전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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