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유방 이식 부작용 가능성...잘 숙지하고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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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유방 이식 부작용 가능성...잘 숙지하고 대응해야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5.11.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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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전사용 안내서 발간

인공유방 이식 후 수술부위가 딱딱해지거나 외피가 찢어지는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어 식약처가 안전사용 알리기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유방을 사용하는 의료인과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인공유방 안전사용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및 대한성형외과의사회를 통해 전국 병원에 배포될 예정이다.

인공유방은 선천적 기형, 유방암, 사고 등으로 손실된 유방의 재건이나 확대 등 성형에 사용된다.

인공유방 이식에 따른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수술 부위가 딱딱해지는 구형구축 현상과 외피가 찢어지는 파열 현상이 있다.

또 절개 부위에서 비대칭, 흉터, 통증, 감염 등이 생기거나 인공유방의 수축, 가슴모양의 비대칭, 유두·가슴의 민감도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 직전에는 식사 또는 물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수술 후에는 하부 와이어가 없는 헐렁한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최소한 2주 동안 맥박과 혈압이 올라가는 격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만일 출혈과 발열, 미열, 가슴 홍조, 감염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2~3년 간격으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파열 등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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