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코로나19백신 임상시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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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코로나19백신 임상시험 협약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06.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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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오사 후보물질 평가 예정

서울대병원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코로나19 백신 국내 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DNA 백신 플랫폼 기반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INO-4800(이노비오)이 평가된다. 연구는 이달 내 개시될 예정이다. 19~50세 건강한 성인 40명에게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후 120명에게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측정할 계획이다.

이노비오 조셉 김 CEO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서울대병원의 파트너십에 감사를 표한다”며 “INO-4800는 미국 1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조만간 확보할 예정으로 올 여름 2,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장과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백신 개발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임상시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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