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티쎈트릭' 3상...'키트루다'와 '린파자'도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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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티쎈트릭' 3상...'키트루다'와 '린파자'도 임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6.0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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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와 폐결핵 환자 관련 연구자임상도 진행

아바스틴과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로 승인된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이 3상 임상을 진행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로슈는 면역관문 억제제 치료를 받던 도중이나 그 이후에 방사선상 종양 진행을 경험한 수술 불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티쎈트릭의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임상은 진행성 간세포암 2차 치료제인 '카보잔티닙'(CABOZANTINIB)과의 병합요법으로 투여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ATEZOLIZUMAB)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카보잔티닙(CABOZANTINIB) 단독 투여와 비교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라벨 공개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양산부산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또 아이엔씨리서치사우쓰코리아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DZD2269'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한다. 국외개발로 진행되는 임상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된다.

이밖에도 연구자임상도 2건 진행된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 MSD의 '키트루다'와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와 관련해 임상을 진행한다. 생식세포인 BRCA 돌연변이가 없고 이전 백금 항암화학요법에 민감성을 보인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서 키트루다(Pembrolizumab), 아바스틴(Bevacizumab) 병용요법과 유지요법으로 린파자(Olaparib)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군, 제 2상 임상시험이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서울대학교에서  약제 감수성 폐결핵의 치료에 고용량 '리팜핀' 요법을 배양음전 후 12주까지 사용해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의 효과 연구한다. 제 3상 다기관, 무작위배정, 약명공개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이며 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이 실시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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