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 잘보는 지역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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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 잘보는 지역은 '서울'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5.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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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병원 비율 22.9%...인천 22.4%, 광주·제주 22.0% 순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 진료를 잘 보는 우수병원은 과연 어디에 많을까?

27일 심평원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호흡기 질환 치료를 잘하는 우수병원은 서울지역에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지역 조사대상 의료기관 2096곳중 480곳이 우수병원으로 평가돼 그 비율이 22.9%에 달했다.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이 588곳 중 132곳이 우수병원으로 평가, 22.4%의 비율을 보이면서 그 뒤를 따랐다.

광주와 제주가 각각 22.0%의 우수병원 비율을 보이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광주는 341곳 중 75곳, 제주는 127곳 중 28곳이 범위에 속했다.

아울러 대전이 307곳 중 66곳으로 21.5%, 경기가 2424곳 중 513곳으로 21.5%의 비율이면서 5곳중 1곳이상이 우수병원이었다.

반면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비율이 낮았다.

대상기관 203곳 중 32곳만이 우수대열에 속한 것. 이어 충북도 363곳 중 59곳이 우수병원으로 인정돼 낮은 편에 들어갔다. 비율은 16.3%였다. 전남의 경우 472곳 중 82곳으로 17.4%가 잘 보는 병원으로 판명됐다.

3년연속 우수병원 평가된 959곳이 중 세종은 대상기관 4곳으로 비율이 66.7%로 가장 높았다. 이는 표본수가 적은 영향이었다.

이어 제주가 17곳이, 대전 37곳, 전북 45곳, 전남 41곳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기관수로는 경기가 203곳으로 최다였으며 서울 192곳 순이었다. 

 

한편 심평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비율 등의 평가기준으로 1~5등급으로 대상기관들을 평가했다. 여기서 우수병원은 1~2등급에 포함된 기관이다.

이번 천식 적정성평가의 경우 자평가대상 기관수는 1만7055곳이며 전체 평가대상 환자는 72만1300명이었다. 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는 26만5016명이었으며 외래 명세서는 314만2287건이었다.

아울러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의 경우 평가대상 기관수는 6398곳으로 전체 평가대상자수는 14만9122명, 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수는 8만8174명이었다. 외래 명세서는 71만5577건이었다.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우수병원'에 관한 세부 평가정보는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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