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국내 허가 봇물...신약개발-판매 계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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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국내 허가 봇물...신약개발-판매 계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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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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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5월20일] 골프유망주 새희망 줘

고3학생들이 첫 등교한 날인 20일. 다국적제약사들이 국내에 의약품 허가를 줄줄이 받았습니다. 또 국내사도 소속사가 없는 골프유망주를 키우는 노력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하루동안 전해진 헬스산업의 다양한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앰겔러티(갈카네주맙)가 국내에서 군발 두통 치료에 허가됐습니다. 한국릴리는 앰겔러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헐적 군발 두통 성인환자 치료에 승인됐습다고 밝혔습니다. 앰겔러티는 편두통의 주요원인으로 알려진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분자를 표적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 약물이다. 지난해 9월 성인 편두통 예방치료제로 국내 허가됐고, 이번에 간헐적 군발 두통에 승인됐습니다.

 

한국로슈가 지난 20여년간의 R&D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항암제 임상시험의 약 45%를 국내 유치했고, 363건의 임상프로그램 통해 3만6000명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로슈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R&D 조직의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로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R&D 전략실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알보젠코리아는 루예제약(Luye Pharma Group)과 조현병치료제 '쎄로켈' 및 '쎄로켈 서방정'에 대한 독점 유통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허가권 승인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쎄로켈과 쎄로켈 서방정은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정신분열증 및 양극성장애 치료에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됩니다. 쎄로켈 서방정은 주요우울장애 치료의 보조요법으로도 허가됐으며 두 약제의 판권은 지난 2018년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루예제약으로 매각됐습니다.

 

휴온스는 올해 공미정(22)을 영입하며 최민경(27), 정슬기(24), 황정미(21) 등 총 4명의 선수로 구성된 2020시즌 골프단 출범을 알렸습니다. 최민경은 다년 간의 투어 경험을 쌓은 휴온스 골프단의 맏언니로, 지난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 기록을 넘어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합니다. 정슬기는 2018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휴온스 골프단은 지난 2018년 창단을 시작으로 해마다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에자이는 뇌전증치료제 파이콤파(페람파넬)가 국내에서 단독요법으로 허가됐고 처방연령대는 소아환자로 확대됐습니다. 파이콤파는 지난 2015년 12세 이상 뇌전증 환자에서 ▲이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POS) 치료의 부가요법 ▲특발성 전신성 뇌전증의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됐습니다. 이번 허가 확대로 POS 4세 이상 단독/부가요법과 함께 PGTC 7세 이상 부가요법으로 투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초음파 바이오 메디컬 기업 메디퓨처스가 18일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메디퓨처스는 2018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글로벌 기술력과 확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선발, 기업별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 체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동국생명과학이 지난 19일 의료용 방사선 기기 개발 전문기업 '레메디(REMEDI)'와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Digital X-ray Simple Package)'의 구성 제품 및 향후 개발될 신제품(모든 의료용 또는 업그레이드된 신형 제품이 포함된 이동형, 고정형 X-ray 촬영 장비)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가능하며, 방사선 피폭량이 낮은 저선량 X-선을 사용했음에도 영상 품질이 뛰어난 영상진단장비입니다.

 

애보트가 연속혈당측정(CGM) 시스템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500원 동전 크기의 센서로 구성됐습니다. 센서는 얇은 접착패드로 이뤄져 피부표면에 부착되고, 필라멘트(5.5mm 길이)는 피부에 삽입돼 매 1분마다 피하지방의 세포간질액(ISF)을 통해 당수치를 측정합니다. 사용기간은 최대 14일로 국내에서 허가 된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중 가장 깁니다.

 

GC녹십자가 연질캡술형 마그네슘 복합진통제 '탁센 엠지'를 출시했습니다. '탁센 엠지'는 근육통, 두통, 치통 등의 통증과 발열 완화에 효과가 있는 소염진통제입니다. 이 제품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중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과 제산효과가 있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을 복합해 진통제로 인해 발생하는 위장장애를 최소화 한 것이 강점입니다.

 

유한양행이 뇌질환 신약개발에 능동적 협력을 합니다. 이를 위해 20일 성균관대,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차별화된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 협력사업'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분야 교육・연구 클러스터 구축 ▲미래 유망 기술개발 및 CNS 파이프라인 창출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협력 ▲뇌질환 산학융합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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