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건강보험 적용인구 1백만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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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건강보험 적용인구 1백만명 시대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0.05.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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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주요 지표 발간, 지역 건보 의무가입 제도화 영향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외국인이 지난해 1백만명을 넘어섰다. 장기 체류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 제도로 지역가입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건보공단이 15일 발표한 2019년 주요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지난 121만 2475명으로 백만명을 넘어섰다.  직장 건보 대상은 69만 7234명, 지역은 51만 5241명이다. 

2018년 건보적용 외국인이 94만 6745명인데 비해 지난 한해 25여만명이나 급증한 이유는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장기체류 외국인의 지역 건강보험 의무가입제도 시행 때문이다. 지역 건보 적용 외국인은 2018년 29만 9688명에서 지난해 51만 5241명으로 20만명 넘게 늘며 71.93% 급증했다. 

반면 직장 건보 적용 외국인은 2018년 64만 7057명에서 지난해 69만 7234명으로 7.75% 증가하는데 그쳤다.

재외국민의 경우 지난해 2만 7064명이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포함됐으며 이를 포함한 재외국민 및 외국인 건보적용 대상은 124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3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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