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목적 사용...GIST·비소세포폐암·코로나19폐렴 주목
상태바
치료목적 사용...GIST·비소세포폐암·코로나19폐렴 주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5.04 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선 대형병원들, 최근 재발성 시신경 척수염 등에도 승인받아

아직 정식 해당 치료제로 인정받지는 못했으나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을 승인받은 약제가 최근 GIST와 비소세포페암, 코로나19에 따른 중증 폐렴에 집중되고 있었다.

3일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치료목적 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5월1일까지 일선 대형병원과 관련 회사들은 최근 한국화이자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PF-06463922정' 등의 다양한 치료제를 통해 환자치료에 나서고 있다.

먼저 대구카톨릭대병원은 지난달 28일 'PF-06463922정'을 통해 진행성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치료를 승인받았다. 또 29일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이 같은 제품으로 폐암과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개별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은 베링거 항암제 'BIBW 2992 필름토팅정'를 통해 비소세포폐암을, 2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신약후보물질 블루프린트 메디슨의 '아바프리티닙(BLU-285)'을 통해 전이성 위장관 간질 종양(GIST) 환자의 치료를 추진한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29일 블루프린트 메디슨의 '프랄세티닙(BLU-667)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뛰어들었다.

아울러 한국아이큐비아가 희귀질환 발작성야간혈색뇨증치료제인 '에쿨리주맙(Eculizumab)'을 통해 재발성 시시경 척수염 환자를 대상으로 그 효과성과 유효성을 시험해본다.

이 밖에도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1일 동종제대혈유래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알에이주'를 통한 코로나19에 감염돼 중증의 폐렴을 앓고 있는 환자 치료에 주목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