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설문조사 발표...코로나로 추가비용 크게 늘어
지난 3월 의료기관의 외래환자가 30~40%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이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미휴업 의료기관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이에 따라 평균 매출도 -35.1% 줄었다. 금액으로는 평균 2926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추가비용도 255개소에서 평균 186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소독 등 방역과 마스크 구매, 손세정제 구매, 의료진 자가격리로 인한 유급 휴가비용, 대진의사 및 간호사 고용 비용, 선별진료소 설치 또는 지원비용, 휴업 후 홍보물 등 발송비, 장비구매비용 등이다.
휴업 의료기관의 경우 외래환자수가 전년동월 -44%를 기록했다. 평균 매출액도 -44.2%를 보였다. 3235만원이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추가비용은 77개소 평균 329만원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광주, 전남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10일부터 21일까지 조사됐으며 총 423개소에서 회신했으나 이중 유효한 회신기관은 352개소로, 병원급 의료기관 및 검진센터, 주요 분석 문항 무응답, 중복된 기관, 첨부파일이 다른 경우 등 71개소의 응답기관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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