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타테라,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공단, 최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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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타테라,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공단, 최종 결론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4.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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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협의 마무리...희귀센터 공급약 모두 포함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제외 논란이 불거졌던 노바티스의 항암 방사성의약품 루타테라주(루테슘-177 옥소도트레오타이드)가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결론났다.

28일 건강보험공단 측에 따르면 루타테라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지원대상 여부에 대한 협의를 최근 보건복지부와 마무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민원을 제기한 환자와 환자단체 등에 전달했다.

이번 사건은 건보공단 한 지사 담당자가 처음에는 지원대상이라고 했다가 다시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번복해 해당 환자가 대한신경내분비종양환우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불거지게 됐다.

환우회와 연합회는 이후 성명을 통해 건보공단을 비판하고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문제점을 이번 참에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그동안 복지부와 협의한다는 명목으로 답변을 내놓지 않았는데, 최근 해당 민원인과 환자단체 등에 "지원대상"이라고 회신했다.

더 나아가 뉴스더보이스 확인결과,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된 의약품은 루타테라처럼 급여목록에 등재돼 있지 않았어도 지원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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