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단초되나...병의원 3072곳 10만3998건 전화상담·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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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단초되나...병의원 3072곳 10만3998건 전화상담·처방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4.2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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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49일치 청구현황 공개...진료금액 12억8812만원

코로나19 사태로 한시 허용되고 있는 전화 상담·처방이 지난 한달 보름여 동안 10만건 이상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기관은 3천곳이 넘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종별 전화상담·처방 진찰료 청구현황(2020.2.24~4.12)'을 공개했다. 공개내용을 보면, 일선 의료기관 3072곳이 이 기간동안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해 진찰료 10만3998건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금액은 12억8812만원 규모였다.

종별 참여기관 수는 상급종합병원 14곳, 종합병원 109곳, 병원 275곳, 요양병원 73곳, 치과병원 2곳, 한방병원 3곳, 의원 2231곳, 치과의원 18곳, 한의원 347곳 등으로 나타났다.

전화 상담처방 횟수는 의원이 5만9944건으로 57.6%를 점유했다. 이어 종합병원 2만522건(19.7%), 병원 1만4093건(13.5%), 요양병원 3753건(3.6%), 상급종합병원 2858건(2.7%), 한의원 2778원(2.6%), 치과의원 35건(0.03%), 한방병원 11건(0.01%), 치과병원 4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진료금액은 의원 7억3679만원, 종합병원 2억7470만원, 병원 1억6734만원, 상급종합병원 4355만원, 요양병원 3816만원, 한의원 2699만원, 치과의원 38만원, 한방병원 12만원, 치과병원 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비를 청구한 데이터만 반영된 것으로 청구시기와 진료시기가 달라 실제 진료건수와는 다를 수 있다. 향후 의료기관이 추가로 진찰료 청구 시 수치는 변동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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