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1분기 약사감시는?...식약처 "계획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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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1분기 약사감시는?...식약처 "계획대로"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4.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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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지실사 대상 제조소 90개소, 해외제조소 50개소 진행

코로나19사태에 마스크 대란으로 식약처가 이에 대응하느라 여타 약사감사에는 소홀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예정된 올해 계획대로 의약품 관련 제조유통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코로나19와 별개로 정기약사감시 등 해야할 점검은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연초 계획에서 의약품 제조소와 관련 올해 현지실사 대상 국내 90곳과 해외 제조소 50곳에 대해 무리없이 점검에 들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3년주기 정기 현장검검을 해야 하는 제조소의 경우 GMP적합판정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실사를 나가야 한다"면서 "분기별로 정해진 계획대로 현장실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분기 점검의 경우 현재 지방청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그 결과를 취합중"이라며 "다만 코로나19로 국외로 출장을 갈 수 없는 해외제조소의 경우 사전GMP 현지실사를 서류평가로 대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GMP적합판정서를 받지 못할 경우 업체가  뜻하지 않게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현장실사 등 기존 업무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의 현장 약사감시는 의약품은 물론 마약류, 의료기기 분야가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 1월 연간 약사감시 계획을 발표한후 그에 따라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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