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옵디보·케이캡 등도 포함

올해 2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정 등 161개 품목이 포함됐다. 유형 가·나 대상 약제들이다.

건강보험공단은 8일 이 같이 해당약제들을 사전 공개했다. 동일제품군으로는 91개다. 

건보공단은 분석대상 약제에 대한 동일제품군 분류, 분석일정 등 절차와 관련한 사항을 매 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에 대한 업체의 의견이 있는 경우 검토해 회신하고 있다.

'유형 가'는 예상청구액이 있는 동일제품군이 모니터링 대상이며,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예상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하면 협상대상이 된다.

'유형 나'는 '유형 가' 협상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된 동일제품군이 대상인데,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이면 역시 협상대상이 된다. 

이번 주요품목은 타그리소정, 포말리스트캡슐, 디테린정, 티쎈트릭주, 아디녹스캡슐, 빔스크정, 카보메틱스정, 키프롤리스주, 키트루다주, 옵디보주, 케이캡정, 에볼트라주, 프리그렐정, 케프라액, 플리바스정, 자보란테정, 페브릭정, 타이커브정, 듀비에정, 악토넬정, 프로코랄란정, 심퍼니프리필드시린지주, 아일리아주사, 멀택정, 켑베이서방정, 애드세트리스주, 저니스타서방정, 할라벤주, 마이오자임주, 슈가논정 등이다.

최은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