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AI신약센터에 이동현 박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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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AI신약센터에 이동현 박사 영입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4.0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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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좌관 출신 보건학 전공...사무국장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 관리업무 전반을 책임지는 사무국장에 이동현(47) 박사가 영입됐다. 이 박사는 오늘(4월1일) 첫 출근한다.

이 박사는 연세대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지도교수 이규식)를 취득한 뒤 서울시의회에서 입법조사관으로 공직에 처음 발을 딛었다.

이어 18대 국회에 원희목 현 제약바이오협회장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원 회장 보좌관으로 국회에 입성했고, 신경림 전 의원(현 간호협회장), 장정은 전 의원, 김승희 의원 등 4명의 국회의원 정책 보좌관으로 일했다.

이 박사는 특히 원 회장이 제약바이오산업육성지원특별법안을 마련해 국회를 통과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또 20대 국회에서 통과된 또다른 특별법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법 제정에도 직·간접적인 역할을 했다. 이 법률은 당초 따로 발의됐던 첨단재생의료법안과 첨단바이오의약품법안이 통합 조정을 거쳐 탄생했다. 

이 박사는 이중 첨단재생의료법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19대 국회 장정은 전 의원이 처음 법률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보좌한 데 이어, 20대 국회 때 김승희 의원실로 자리를 옮겨 김 의원이 역시 해당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데 일조한 것이다.

이 박사는 국회를 나와서도 인하대 재생의료전략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면서 박소라 센터장을 도와 두 개 법률안이 통합 조정돼 국회를 최종 통과할 때까지 정책지원 역할을 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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