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이상훈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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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이상훈 후보 당선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03.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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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서 박영섭 후보에 546표 차 승리..오는 5월부터 3년간 임기
이상훈 당선자
이상훈 당선자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에 이상훈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5월부터 3년간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7일 실시된 31대 회장단 선거 결선투표 결과, 이상훈 후보가 박영섭 후보를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총 선거인 1만6969명(△문자투표 1만6919명 △우편투표 50명) 중 1만2614명(74.3%)이 참여했다. 기호 4번 이상훈 후보는 6580표(52.1%)를 득표해 6034표(47.8%)를 얻은 기호 1번 박영섭 후보를 546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상훈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 당선자는 “훌륭한 후보자들과 출마하게 됐는데, 부족한 저를 선택한 3만여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70년만에 치과계 역사를 바꾼 모두의 승리다. 치과계를 깨끗하게 개혁하라는 유권자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당선자는 ‘민생회무 강력추진! 투명한 클린협회!’를 슬로건으로 △민생회무 △클린회무 △비전회무로 세분화된 7.7.7.희망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최우선 과제로 강조한 공약은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제도의 법제화’를 통한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이다.

이날 이 당선자의 바이스 후보로 출마한 ▲장재완(연세치대 88년 졸, 현 치협 홍보이사) ▲홍수연(서울치대 93년 졸, 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표) ▲김홍석(경희치대 93년 졸, 전 치협 재무이사) 원장 등도 선출직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상훈 당선자 주요 약력]

경희대 치대 졸업(‘90)·치의학 박사

경희대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학 전공

경기도치과의사회 자재이사·기획이사·보험위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위원

정부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자문위원

부천시치과의사회 회장

대한치과개원의협 초대 회장

직선제쟁취 전국치과의사연합 대표

치과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올바른 전문의제 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제29대·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후보

현) 경희대 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현) 의료정의와 개혁실천 전국치과의사협의회 집행위원장

현) 1인1개소법사수와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현) 서울의료봉사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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