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부터 백혈병 신규 치료옵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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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부터 백혈병 신규 치료옵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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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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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3월9일] 바이오시밀러 유럽 도전장

지난 9일 월요일, 코로나19 감염 확신자 증가세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이날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부터 시작됐습니다. 녹십자가 도전을 합니다. 이어 백혈병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날아왔습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도 유럽시장 공략에 뛰어듭니다. 하루동안 날아온 헬스산업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편집자주>

 

백신의 강자 CG녹십자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 도전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국책 과제 공모를 통해 '코로나19'의 완전한 정복에 나섭니다. GC녹십자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지원한 이번 정부 개발 과제는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이라고 합니다.

 

씨에스엘베링코리아가 반감기 연장 유전자재조합 알부민 융합 9인자 '아이델비온(성분명:알부트리페노나코그알파)'를 국내에서 소아 및 성인 B형 혈우병 치료로 허가받았습니다. 아이델비온은 B형 혈우병(혈액응고 제9인자의 선천성 결핍) 환자의 ▲출혈 억제 및 일상적인 예방 요법과 ▲수술 전후 관리(외과적 수술 시 출혈억제 및 예방)에 처방이 허가됐습니다.  단, 면역관용요법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가 지난 6일 식약처로부터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인 '조스파타'를 허가받았습니다. 이번 허가는 ADMIRAL 연구결과에 근거했습니다. 연구결과에서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조스파타 투여군 9.3개월, 구제 항암화학요법 투여군 5.6개월로 나타났다(HR=0.64). 완전관해(CR) 또는 부분적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h) 비율은 조스파타 투여군(34%)이 구제 항암화학요법 투여군(15.3%)의 2배 이상이었습니다.

 

셀트리온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이 유럽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 아달리무맙, 제조사: Abbie)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대장염, 건선 등 휴미라에 승인된 모든 적응증을 바탕으로 임상데이터를 제출했으며, 통상 1년 정도 소요되는 EMA의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유럽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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