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쎈트릭부터 포지오티닙까지 임상시험용약 승인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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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쎈트릭부터 포지오티닙까지 임상시험용약 승인 '척척'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3.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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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월27일부터 3월5일까지 치료목적 사용 현황

최근 승인된 치료목적 사용 임상시험용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국적 제약사들의 주요 항암제들이 포진 속에서 국내 대형제약사인 한미약품과 바이오제약사인 제넥신도 포함됐다.  

식약처가 지난 2월27일부터 3월5일까지 치료목적사용을 위해 승인한 현황을 보면 한국로슈를 비롯해 양산부산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 사용을 위한 신청 대열에 올랐다.

먼저 한국로슈가 삼중음성 유방암 첫 면역항암제 '티쎈트릭'(RO554-1267, 아테졸라주맙)에 대한 사용을 승인받았다. 다만 이번에는 2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승인으로 이전에 전신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절제불가능한 간세포성암 환자가 대상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노바티스가 인수한 아베시스의 유전자치료제 'AVXS-101'에 대해 척수성 근위축증 관련 개인별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목적으로 승인받았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은 유방암 치료를 위해 화이자의 '탈라조파립'(Talazoparib)을, 역시 진행성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화이자의 'PF-06463922정'을 , 서울대병원은 '길테리티닙(Gilteritinib)'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하려 승인받았다.

이밖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는 제넥신의 면역항암제 'GX-I7'를 교모세포종 환자에 투여를, 서울아산병원은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한미약품의 항암제 '포지오티닙'(poziotinib)과 신경모세포종 개별환자를 대상으로 'PF-06463922정'을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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