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디 항암제 임상 잇단 승인...동국, 항궤양제 1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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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디 항암제 임상 잇단 승인...동국, 항궤양제 1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2.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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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길리어드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도

한국엠에스디가 항암제 임상에 동시에 착수한다. 또 동국제약은 항궤양제, 길리어드는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 임상시험에 뛰어든다.

23일 식약처 임상시험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외 제약사들이 항암제 등 임상시험을 잇따라 승인받았다.

먼저 한국엠에스디가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엠에스디는 완치 불가·비전이성 간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MK-7902, Lenvatinb'에 대한 3상 진행을 승인받았다. 경동맥 화학색전술과 병합요법으로 투여한 Lenvatinb과 항암제 펨브로리주맙(Pembrolizumab)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평가하는 국내 다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임상이다.

또 진행성 고형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MK-4830에 대한 단독용법 및 펨브로리주맙과 병합요법으로 투여하는 1상 임상을 진행한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되는 1b상이다.

엠에스디는 MK-8591A 무작위배정 3상 임상시험도 진행한다. 많은 치료 경험이 있는 HIV 감염 참가자를 대상으로 Islatravir(ISL)와 Doravirine(DOR), Doravirine/Islatravir(DOR/ISL)의 항레트로바이러스 활성을 각각 위약과 비교 평가하고 라벨이 공개된 DOR/ISL의 항레트로바이러스 활성과 안전성을 보는 시험이다.

동국제약은 충북대병원에서 항궤양제 'DKF-340'에 대한 1상 임상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아세클로페낙제제 '에어탈정'과 폴라프레징크제제 '프로맥정'의 단독 투여에 대한 병용 투여시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는 시험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도 JAK1억제 자가면역치료제 후보물질 '필고티닙'에 대한 3상 임상을 진행한다.  생물학적 DMARD요법에 대한 불충분한 반응 또는 불내성이 있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시험대상자에서 필고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피피디디벨럽먼트피티이엘티디가 폐선암 치료 후보물질 'E7080'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 2상 시험을 진행한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골육종이 있는 소아나 청소년,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이포스파마이드 및 에토포시드 대비 이포스파마이드 및 에토포시드와 병용한 렌바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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